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주식시장 큰 손 국민연금 대웅제약 사고 파마리서치 팔았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국내 주식 시장의 큰 손으로 꼽히는 국민연금공단이 연초부터 국내 제약사에 대한 지분을 대폭으로 조정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구체적으로 대웅제약 등에 대한 보유 비율을 크게 높인 반면 파마리서치 등 보유하고 기업의 비중은 일부 조정했다.국민연금이 연초에 이어 최근에도 제약주에 대한 조정을 진행하며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주식 보유 비율을 확대했다.국민연금공단은 2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를 공시했다.공시는 총 4건으로 대웅제약 등 2개 기업에 대한 지분 확대와 파마리서치 등 2곳에 대한 지분 축소 현황이 담겼다.현재 국민연금은 연말과 연초를 맞아 국내 제약사들의 지분을 조정중에 있다. 실제로 연말부터 이달까지 총 7건의 변동이 있었다.앞서 3월에 이뤄진 공시를 살펴보면 레고켐바이오의 경우 지난 1월 7.28%에서 5.85%로 주식 일부를 처분한 이후 다시 4.67%로 비중을 더욱 줄였다. 또한 일반 투자 목적에서 단순 투자 목적으로 보유 목적 역시 변경했다.여기에 파마리서치의 경우 3월에 9.46%에서 8.30%로 1.16%p 보유 지분을 처분했다.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39%에서 6.68%로 0.29%p 추가 취득했으나 보유 목적은 일반 투자에서 단순 투자로 변경했다.4월 2일에 공시가 된 기업 중 파마리서치와 HK이노엔은 지분을 처분했고, 대웅제약과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분을 추가로 취득했다.지분을 처분한 기업을 먼저 살펴보면 우선 파마리서치의 경우 4월 2일에도 추가로 지분을 처분해 총 7.28%로 비중을 줄였다.HK이노엔 역시 8.29%에서 7.28%로 1.01%p에 해당하는 주식을 처분했다. 다만 HK이노엔의 경우 올해 1월 5.04%에서 8.29%로 지분을 확보한 상태였다.하지만 대웅제약과 에이비엘바이오의 경우 주식을 추가로 취득해 보유 비율을 확대했다.대웅제약의 경우 기존 7.10%에서 8.15%로 1.05%p에 달하는 주식을 추가로 취득했다.에이비엘바이오 역시 5.01%에서 6.09%로 1.08%p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특히 이번에 지분이 확대된 기업들은 지난 주주총회에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한 기업들이다.즉 이번 보유 주식의 조정은 결국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다만 일부 비율을 낮춘 기업의 경우에도 주식 상승에 따른 처분 등이 이뤄진 측면이 있는 만큼 이후 주가에 따라 추가적인 지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4-03 05:30:00제약·바이오

현금 배당 늘리는 제약사들…침체됐던 제약주 기지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정부와 주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현금 배당을 결정하는 등 주주  환원 정책을 내놓고 있다.특히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배당 절차를 개선하면서 국내 제약사들은 관련 정관을 개정하며 이에 대비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현금 배당을 결정하는 한편 배당과 관련한 정관 개정 추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국내 제약기업들이 배당 확대 및 관련 정관 개정 등 주주친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이같은 변화는 앞서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배당절차 개선과 상장회사 표준정관 개정 등을 진행한데 따른 것이다.지난해 금융위원회는 상법 유권해석,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배당액을 보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배당절차를 개선을 추진했다.또한 상장회사 표준정관을 개정해 안내하고 거래소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배당절차 개선여부를 공시하도록 하는 등 기업들이 개선된 배당절차를 자발적으로 적극 채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는 그동안 대부분의 기업들이 배당 주주를 먼저 확정하고 배당금을 확정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알지 못한 채 배당결정을 수용해야 했고, 이런 관행은 글로벌 스탠다드와 차이가 있어 우리 증시에 대한 저평가로 이어졌다는 판단이다.이에따라 절차 개선은 배당액을 확정 후 배당 받을 주주를 정하도록 하고, 이와 관련한 표준정관을 개정해 안내한 것.결국 최근 주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제약사들도 이같은 흐름에 맞춰 정관 개정 등을 시행, 주주 환원정책을 실시하는 것이다.우선 이같은 흐름에 가장 먼저 참여한 것은 휴온스그룹이다.휴온스그룹은 이미 지난해 제약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신규 배당절차를 도입했고, 이미 지난해 연말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이후 현재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진행한 기업 중에는 14개사 가량이 해당 정관 개정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대상이 되는 기업은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을 비롯해 광동제약, 조아제약, 셀트리온, 국제약품, 옵투스제약, 이수앱지스, 동국제약, 한독, 국전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다.이중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해당 내용의 정관 개정과 함께 중간배당의 실시와 관련한 근거 마련도 추진한다.한편 최근 국내 제약사들은 앞다퉈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5일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11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앞으로 3년간 300억원 이상의 현금배당을 추진하며,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이외에도 공시를 기준으로 올해 주주총회를 앞두고 현금배당을 결정한 제약사는 60여곳이 넘는다.특히 현재까지 일부 공고가 진행되지 않은 기업들이 남아 있는 만큼 추가적인 현금 배당이나 정관 개정 역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3-12 05:30:00제약·바이오

지난해 호실적 기록한 국내 제약사들…배당 기대감 '쑥쑥'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국내 제약사들이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잇따라 현금 배당 등을 결정하면서 배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주주가치 제고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제약사들도 연이어 주주친화적인 활동을 확대하며 이에 호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올해 배당률이 어떻게 결정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지난 연말에 이어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각 제약기업들의 배당 결정 등이 이어지고 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양약품, 일동홀딩스 등을 비롯한 국내 제약기업사들의 배당 결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을 기준으로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배당을 결정한 기업은 인트론바이오, 동국제약, 케어젠, JW생명과학, 신신제약, 유한양행, 한독, JW중외제약, 하이텍팜, 중앙백신, 일양약품, 일동홀딩스 등 12개사다.구체적으로는 지난 1월 26일 인트론바이오파마가 1주당 1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하면서 제약기업들의 배당이 시작됐다.2월에도 이런 흐름은 이어져 동국제약이 1일 보통주 1주당 180원의 배당을 결정했고, 케어젠이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JW생명과학이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키로 했다.이후 신신제약이 보통주 1주당 60원, 유한양행이 보통주 1주당 450원과 우선주 1주당 460원, 한독이 보통주 1주당 300원, JW중외제약이 보통주 1주당 400원, 종류 주에서는 1우선주는 425원, 2우선주와 6우선주는 4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8일에는 하이텍팜이 보통주 1주당 100원, 중앙백신이 보통주 1주당 150원, 일동홀딩스가 보통주 1주당 100원, 일양약품은 보통주 1주당 150원, 우선주 1주당 175원의 배당을 공시했다.이번 배당은 지난 2023년에 사업을 통해 확보한 이익금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오는 3월 각 기업들의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이런 배당은 기업들의 이익금을 주주들에게 보상한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 중 하나다.특히 제약기업들은 이미 지난 연말에도 배당 및 무상증자 등을 통해 주주 환원 정책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이러한 경향이 이어지며 올해 초 주주총회를 앞두고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실제로 이미 지난 12월에도 제약기업 9곳이 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이중 JW중외제약의 경우 지난 12월에는 무상증자를 결정한데 이어 연초에도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주주 환원 정책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그러나 현재까지는 연말과 주주총회 직전에 배당 결정 등이 집중되는 모습을 띄고 있다. 다만 이러한 정책에 호응이 이어지면서 점차 중장기 배당 정책 등을 설정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최근 제약·바이오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과거에 비해 제약주의 주주들도 주가 부양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구체적으로 이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A제약사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주주들의 주가 부양이나 주주 환원 정책에 요구가 많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점차 각 기업들에 IR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주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기업들도 이런 정책 변화를 고심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2024-02-13 05:30:00제약·바이오

국내 주식 큰 손 국민연금…올해 어떤 제약사 주식 담았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국내 주식계의 큰 손인 국민연금공단이 국내 제약사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해당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일단 지분이 크게 늘어난 곳은 한미약품과 HK이노엔, 한올바이오파마 등으로 특히 한올바이오파마의 경우 11.53%까지 지분을 늘려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국민연금공단이 올해도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해당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8일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종에 대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를 공시했다.국민연금공단이 제약사 등에 투자한 지분에 대한 정보 공시로 연말 연초에 정리 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올해도 국민연금공단은 제약바이오 종목에 관심을 보이며 이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공시를 살펴보면 이번에 해당 업종에서 주식 보유 상황이 변경된 기업은 지주사를 포함해 총 10개사.이번에 공시 된 기업은 셀트리온, 종근당과 종근당홀딩스, 유한양행, 한올바이오파마, 파미셀, 에이비엘바이오, HK이노엔, 에스티팜 등이다.이들 10개사에 대해서 국민연금공단은 6개사는 보유 지분을 줄였지만 4개사는 보유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파악된다.보유 지분을 줄인 기업들을 먼저 살펴보면  에스티팜의 경우 기존 5.07%에서 4%로 1.07%p를 축소했다.이어 파미셀을 5.12%에서 4.06%로 1.06%p 줄였고, 유한양행 역시 10.8%에서 9.79%로 1.01%p 지분을 줄였다.여기에 종근당홀딩스에 대해서도 1%p를 줄여 5.42%가 됐고,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해서는 0.05%를 줄여 5.01%를 보유하게 됐다.셀트리온의 경우 합병 등에 따라 지분이 줄어든 것으로 기존 7.43%에서 5.22%로 2.21%p가 감소했다. 반면 지분을 확대한 경우를 살펴보면 종근당은 8.34%에서 8.35로 0.01%p를 추가하는데 그쳤으나 한미약품은 9.87%에서 10.98%로 1.11%p 지분을 확대했다.또한 한올바이오파마의 경우 기존 9.5%에서 2.03%p 확대해 11.53%로 전체 지분 중 10% 이상을 보유하게 됐다.아울러 HK이노엔의 경우 5.04%에서 8.29%로 3.25%로 큰폭의 확대를 결정했다.이처럼 지분을 축소한 곳은 1% 수준의 지분을 축소했으나, 확대한 곳은 큰 폭으로 지분을 늘려,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이번에 지분을 확대한 기업의 경우 국민연금공단이 단순투자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 일부 일반투자 등으로 지분을 확보한 기업에 대해서는 변동이 공시되지 않았다.특히 국민연금공단이 이미 다수의 제약사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초 추가적인 변동 역시 가능한 상황이다.
2024-01-09 05:30:00제약·바이오

연말 배당 준비하는 제약사들…높아진 배당율에 의사주주들 방끗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아에스티(사진)를 비롯한 국내사들이 연말 결산 배당 준비에 나서고 있다.연말이 다가오면서 국내 제약사들도 차츰 배당을 위한 준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특히 제약주는 의사들도 많이 투자를 하고 있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배당율에 대한 관심이 높다.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이 연말 배당 시즌을 맞아 이에 대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최근 국내 제약사들은 코로나 이후 주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주친화적인 행보의 일환으로 배당 성향을 높이고 있다. 이에 올해 결산 배당 역시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상당수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이를 검토중인 상황. 실제로 부광약품과 한국비엔씨는  이미 12일 현금·현물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결정을 공시했다.해당 공시는 올해 이익배당을 위한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현금 배당을 한다는 결정은 아니다.다만 이같은 결정을 내린 만큼 주주총회를 통해 이익배당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특히 지난 8일에는 동아에스티가 현금·현물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결정과 함께 주식배당 결정을 공시한 바 있다.동아에스티는 1주당 0.02주를 배당주식으로 총 16만8,618주를 배당할 계획이다. 또한 1주 미만의 단수주는 현금 지급이 이뤄질 방침이다.이 역시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이 이뤄질 경우 본격적으로 배당이 이뤄지게 된다.또한 CJ바이오사이언스 역시 이익 배당을 위한 권리주주 확정에 나선 상태로 주주총회를 거쳐 배당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휴온스그룹의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역시 결산 배당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해당 3개사는 올해 2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공시한 바 있다.해당 공시에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해당사업 연도의 경영 실적 및 현금흐름, 향후 사업 전망 및 투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간배당 및 결산배당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명시돼 있다.즉 현재 배당을 결정한 동아에스티를 비롯해 부광약품, 한국비엔씨, CJ바이오사이언스, 휴온스그룹 등이 결산 배당에 나선다는 의미가 된다.한편 통상적으로 주주총회에서 배당 등을 결정하는 만큼 현 시점에서는 일부 기업에 그치지만 시일이 지날 경우 배당을 선택하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점에서 주주들과 제약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3-12-13 05:30:00제약·바이오

노연홍 제22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취임식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2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개최한 취임식에서 노연홍 제22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22대 회장에 노연홍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67)이 취임했다.노연홍 회장은 2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노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는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촉진하는 콘트롤타워"라며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축적해온 디지털화와 제약바이오 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대내외적인 산업 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이어 "회원사들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으로 제약주권 확립과 제약강국 실현의 목표를 달성하는 그날을 향해 힘껏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노 회장은 지난달 28일 제약바이오산업계 대표로 윤석열 대통령 주재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2일 오전에는 고용노동부 등 주최로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 한덕수 총리 등과 함께 내빈으로 참석하는 등 취임초부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노 회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가천대학교 부총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을 맡은 바 있다.
2023-03-02 17:45:41제약·바이오

제약바이오협회,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등 중점과제 선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중점 추진한다.지난  2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기총회 직후 열린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이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85억 4252만원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 또 차기 회장(노연홍 전 식약청장) 선임과 고문 위촉(원희목 회장) 건을 보고받았다.총회는 2023년 사업목표인 '제약주권 확립'과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16개 핵심과제를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예산 편성을 의결했다.협회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략적 R&D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고 메가펀드를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또 ▲원료·필수의약품과 백신 개발 및 생산기반 강화, 제네릭 품질 및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의약품 자급률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관련해선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과 아시아·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산업계의 디지털전환과 융복합 등 패러다임 전환에도 적극 대응키로 했다.원희목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은 이제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의약품과 신약 기술 수출,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역량, 선진국 시장 허가 진출 등 많은 부분에서 희망의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강국 도약의 초석인 제약주권 확립을 위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야한다"면서 "전방위 오픈 이노베이션이 이를 가능케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총회에서는 제4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3개 단체가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202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협회는 제4회 약업대상 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로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비타민제 기술 개발과 함께 항암제, 항생제 등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협회 제5대 이사장을 역임한 이장한 종근당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협회는 제약산업과 협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역대 회장·이사장 중 만 70세가 되는 해의 정기총회에서 공로패를 증정하고 있다.이어 6년의 임기를 마친 원 회장에 대한 이임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원 회장은 이임사에서 "조만간 산업계가 글로벌 선진산업으로 진입하는 대도약의 날이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회장직에선 물러나지만 우리 산업과 협회의 앞날을 위해 앞으로도 기꺼이 동참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을 비롯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김영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오정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김진석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 이미옥 대한약학회장,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이승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이동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김영주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다음은 정기총회 표창명단이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삼일제약 유담향 전무 ▲동아ST 김준평 RA팀장 ▲한미약품 오세권 팀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김명중 팀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유한USA 윤태원 대표이사 ▲휴온스 권성준 이사 ▲제테마 김유돈 부장 ▲보령 윤여준 차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예슬 과장<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명인제약 이정욱 상무 ▲보령 김진이 상무 ▲종근당 고여욱 상무 ▲HK이노엔 이경호 부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알리코제약 김용수 부장 ▲한국백신 최해양 과장 ▲LG화학 신지아 연구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이녹스소프트 최성민 대표 ▲동아제약 김상철 팀장 ▲JW중외제약 손미영 과장
2023-02-22 11:22:17제약·바이오

제약바이오협회, 제22대 회장에 노연홍 전 식약청장 선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회장에 노연홍 전 식약청장(67)이 선임됐다.협회는 14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노 전 식약청장을 임기 2년의 제2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차기 회장노연홍 차기 회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가천대학교 부총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을 맡은 바 있다.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코로나 특별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이사회에 앞서 열린 제2차 이사장단회의에서 정관에 따라 노 전 청장을 차기 회장 단수 후보로 추천, 이사회 선임 절차를 거쳤으며 21일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2월말 물러나는 원희목 현 회장의 뒤를 이어 3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제22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직을 맡게 된다.이사회는 이날 전년 대비 4.6% 증가한 약 120억원의 2023년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앞서 디지털헬스위원회 신설과 기존 분과위원회의 전문위원회 명칭 변경, 위원회별 업무 분장 수정 등의 내용을 담은 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도 의결했다.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제약주권 확립'과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라는 사업목표하에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약가보상체계 혁신, 기술거래플랫폼 운영 활성화 등) ▲의약품 자급률 및 산업 경쟁력 동반 제고(원료·필수의약품 등 국내 개발·생산 기반 강화, 의약품 유통 투명성 제고와 ESG 확산 등)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기반 마련(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과 유통 판로 확대, 아시아·신흥시장 진출 가속화 등) ▲산업 고도화 환경 구축(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화·융복합화 선제적 대응, 산업인력 양성 및 교육·연구사업 전문화 등) 등 4대 추진전략 및 16개 핵심과제를 적극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이사회는 또 퇴임하는 원희목 회장에 대해 그간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산업과 협회 발전을 위해 조금 더 기여해달라며 협회 고문으로 위촉했다. 협회 정관 제16조에 따르면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를 이사회 위촉을 통해 고문으로 둘 수 있다. 고문의 임기는 2년이다 .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3시 4층 대강당에서 제78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3-02-14 15:44:55제약·바이오

제약협회, 윤성태 이사장 취임…임원 선임안도 의결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강국 실현으로 국민건강과 국가경제 선도'를 2022년 사업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추진전략과 20개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동시에 이사회를 통해 주요 임원진 선임을 완료했다.15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2022년 한국제약바이오협히 제1차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제약협회는 지난 15일 제1차 이사회(온라인)를 열어 총 115억 4738만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 2021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우선 제약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여건 강화 ▲백신 및 제약주권 확립 ▲국내 개발‧생산 의약품 국제경쟁력 제고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산업 혁신 성장 지원 강화 등 5대 추진 전략과 이에 따른 20개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또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규모별‧직무별 의약품제조소 협의체를 확대해 제네릭 의약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신약 약가보상체계 등을 개선해 합리적인 보험의약품 관리제도가 이뤄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뿐만아니라 오는 3월 대선 이후 출범하는 차기 정부에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전주기적이고 통합적인 지원 등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컨트롤 타워(가칭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를 강력히 요구키로 했다.원희목 회장은 이날 "올해는 차기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민·관 협치의 기반위에 산업계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다가서는 동력이 축적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산업계의 노력에 더해 정부의 전략적인 육성과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선진산업으로의 도약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사회에서는 회원관리규정 개정안도 통과됐다. 회비 부과기준의 경우 오는 22일 서면 총회의 의결 절차를 밟게된다.이사회는 이와 함께 윤성태 차기 이사장이 부이사장단으로 추천한 ▲구주제약 김우태 사장 ▲대웅 윤재춘 부회장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 ▲동아ST 김민영 사장 ▲보령제약 장두현 사장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손지웅 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일동제약 윤웅섭 부회장 ▲JW홀딩스 한성권 사장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 ▲종근당 김영주 사장 ▲GC녹십자 허은철 사장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 등 14명 선임안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협회 장병원 부회장과 이재국 전무이사, 장우순·엄승인 상무이사 등 4명의 상근임원(등기이사) 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2022-02-16 18:19:15제약·바이오

|신년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시대적 조류는 새로운 질서로의 이행을 촉진시켰고, 우리는 강도높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 속도는 2년이상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과 산업을 둘러싼 환경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약바이오를 미래 주력산업중 하나로 선정, 범정부 차원의 산업 육성을 천명했고 국민적 기대감 또한 매우 높습니다. 산업 현장도 성장 가능성을 가시적인 성과로 화답하며, 국가 경제의 미래 대안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촉발된 공중보건 위기상황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하게 일깨워 주었습니다. 우리 손으로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국가 경제의 신성장을 주도해나가기 위해 기필코 가야만 하는 제약바이오강국의 길이 그것입니다. 감염병의 대확산이 종식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제약주권의 기본이라 할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성공시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저력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2022년은 제20대 대선이 치러지는 중요한 해입니다. 차기 정부 출범은 각계각층의 쇄신을 요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산업계도 산업의 변화와 혁신 비전을 적극 공유하면서 이를 구체화할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22년에는 보다 강력한 민·관 협치를 바탕으로 제약바이오강국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 제약바이오가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이는 국민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우리 손으로 직접 개발, 생산해낼 수 있는 산업 전반의 경쟁력에서 출발합니다. 산업계는 보다 공격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 시장 개척, 체질 개선, 품질 혁신 등을 기반으로 ‘보건안보 확립과 국부창출의 새로운 길’, 제약바이오 한류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모두에게 힘겨웠던 2021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한 해의 길에 들어선 우리는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것입니다. 미래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선택과 행동에 의해 규정될 것입니다. 2022년,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에게 부여받은 시대적 사명과 국내외 환경변화를 통찰하면서 성실하고 끈기있게 책무를 수행해가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의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2-29 09:47:17제약·바이오

"국산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특단의 지원 필요하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성공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특단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약바이오협회 전경이다. 정부가 경구용 제제로 개발중인 해외 코로나 치료제의 선구매를 추진하겠다고 나선 것과 관련, 외국산 치료제 등의 도입도 필요하지만 보건안보 차원에서 국산 치료제 및 백신의 신속한 개발이 보다 시급한 우선 과제라는 것이다. 협회는 15일 제6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국내 산업계가 빠른 시일내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백신 민족주의 등 각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제약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국산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원희목 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상당부분 진척되고 있다"면서 "백신주권, 제약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다국적 제약사의 기술이전 등을 추진하는 것과 별개로 국산 치료제 등의 탄생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것이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 이사장단은 오는 7월쯤 시행될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이 신속심사와 긴급사용승인, 정부 비축 등의 법적 근거를 명기하고 있는 만큼 법 제정 취지의 신속한 성과 도출을 위해선 반드시 구체적인 재정적 뒷받침이 따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사장단은 이와 별도로 최근 일산병원을 비롯한 국공립 병원의 의약품 입찰 과정에서 발생한 1원 낙찰 등 초저가 낙찰 사태에 대해 유통질서 문란 및 제약산업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비정상적 행태로 규정했다. 참석자들은 의약품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선 초저가 낙찰을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라는 점에 공감하며, 협회 유통위원회에서 구체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적극 추진키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초저가 낙찰에 대해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관련 타 단체와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2021-06-16 10:49:45제약·바이오

제약바이오협회, 95억 규모 2021년 사업계획‧예산 확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서울 방배동 소재 제약바이오협회 전경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76회 정기총회(서면)에서 2021년 사업계획안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총 95억 규모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확정된 2021년 협회 사업계획안은 올해 3대 목표로 ▲제약주권 확립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글로벌 리더 도약을 설정했다. 협회는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 ▲글로벌 진출 도약기반 구축 ▲산업 및 규제 혁신 지원 등 4대 추진전략하에 각 전략별 4대 핵심과제를 집중 추진키로 했다. 총회에서는 또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함께 동아ST(대표이사 엄대식 회장)에 대한 이사 추가 선임안도 의결했다. 협회는 코로나로 인해 제76회 정기총회가 서면 개최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식품의약품안전처장·국회 보건복지위원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협회장 표창 등은 부득이하게 별도 시상식 없이 수상자들에게 개별 전달하기로 했다.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인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에 대한 시상식과 이경호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은 3월중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은 제76회 정기총회 표창자 명단이다. ◇복지부장관 표창 ▲김성연 보령바이오파마 팀장 ▲김용운 동아제약 부장 ▲송승호 한미약품 부장 ▲한태희 GC녹십자 팀장 ▲류한별 동국제약 대리 ◇식약처장 표창 ▲남성화 동구바이오제약 상무 ▲정일형 종근당 부장 ▲고한석 휴온스글로벌 이사 ▲홍정운 GC녹십자 부장 ▲김종원 유한양행 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정성우 제뉴원사이언스 과장 ▲이영미 한미약품 전무 ▲하승희 한국보건산업진흥 연구원 ▲김호동 휴온스글로벌 상무 ▲최효재 한올바이오파마 과장 ◇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채현주 SK바이오사이언스 매니저 ▲한경철 일동제약 부장 ▲박찬희 JW중외제약 상무 ▲이현영 한국에자이 팀장 ▲한국콜마홀딩스 김나리 과장
2021-02-24 12:05:17제약·바이오

제약주식 광풍 속 움츠려든 임상전문가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지난 주말 특정 제약회사 주식을 샀다는 개인투자자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이날 쓴 해당 제약회사의 신약 임상시험 관련 기사를 보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서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찾아내 전화를 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손해배상 소송을 하겠다"면서 으름장을 놓는 댓글과 문자도 적지 않았다. 황당했지만 적지 않은 돈이 걸려 있기에 조바심을 갖는 투자자의 마음이 이해되지 않는 바도 아니었다.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항암제 등 신약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요즘 의료와 제약‧바이오 분야를 취재하는 주변 기자들에게도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들의 항의성 민원이 늘었다고 한다. 동학개미운동이라 불리는 전례 없는 개인투자자 주식 열풍이 자리 잡고 있는데다 이 자금들이 제약‧바이오 기업 주식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지만 이 같은 개인투자자들의 행동을 바라 볼 때면 우려되는 점들이 많다. 해당 기업이 발표한 공시 자료에 더해 일부 근거 없는 소문들에 의존하는 투자방식인 탓에 이를 평가하는 전문가의 의견은 무시하는 경향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임상시험을 평가하는 전문가 의견을 기사화할 때면 '악의적인 기사'로 평가절하 되는 일도 다반사다. 문제는 이로 인해 신약의 임상시험을 수행‧평가 하는 의사들조차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제약사들의 임상시험에 의심되는 점이 있어도 개인투자자들의 집단행동을 두려워 해 소신 있게 발언하지도 못하는 일이 임상현장에서 비일비재하다. 실제로 기자가 만난 소화기내과 교수는 "예전 한 제약사의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전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식이 크게 오른 적 있다"며 "이로 인해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학술대회 행사장에는 의사들은 한 명도 없고 주주들만 가득했다. 현재 상황을 보면 정상적이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27일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기업 주식투자를 두고서 신중하고 냉정한 투자를 조언하면서도 이른바 '주식부양용'으로 부풀리기식 발표를 하는 기업들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약 개발에 힘을 쏟는 제약‧바이오산업 특성상 0.1%의 성공을 위해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물론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이윤추구는 당연하다. 하지만 기업임과 동시에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치료제를 만드는 곳이다. 결국 치료제 개발은 과학의 영역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토론으로 0.1% 개발 확률을 뚫고 발전하는 분야로 임상 전문가의 신약을 둘러싼 냉정한 판단과 평가는 꼭 필요 부분이다. 어느 때보다 임상전문가의 의견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주가 영향으로 소극적인 태도로 변한 의료현장을 바라보니 안타깝기만 하다.
2021-01-28 05:45:58오피니언

소문난 잔치 JP모건 헬스케어…국내 20여개사 '명함'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다음주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국내 제약, 바이오 업체가 대거 참여하면서 얼어붙은 제약주 투심에 불을 지필지 관심을 모은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매년 전 세계 약 4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로 꼽힌다. 국내 참여 업체는 한미약품, 대웅제약, 유한양행, GC녹십자, 동아에스티 등 제약사를 비롯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메디톡스, 휴젤, 에이비엘바이오, 알테오젠, 이수앱지스, 지트리비앤티, 엔지켐생명과학, 티움바이오, 바이오솔루션, 압타바이오, 펩트론 등의 바이오업체도 명함을 내민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자료사진 특히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 국내 업체와 글로벌제약사간 다양한 기술수출 계약이 체결됐다는 점에서 참여업체들의 후보 물질, 파이프라인, 기전, 임상 중간 결과 등에 이목이 쏠린다. 참가 기업의 예상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은 주요 사업계획 및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셀트리온그룹은 40조원을 투자해 11만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성장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총 25조원의 금액을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2세대 바이오시밀러 20개 이상을 개발한다. 또 신규 치료 기전을 도입한 신약을 확보하는데 16조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LG화학이 대사질환, 항암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임상 현황과 향후 계획을, 한미약품은 20년 R&D 전략과 비만·당뇨, 항암, 면역질환, 희귀질환 혁신신약 등 개발중인 사항을 임상 데이터 위주로 발표한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휴젤은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주요 기업들을 소개하는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s) 트랙'의 발표자로 나선다. 휴젤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도약을 위한 청사진도 공개한다. 휴젤은 본격적인 글로벌 빅마켓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 확대와 함께 신제형 개발 등의 R&D 파이프라인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및 생산 시설 확장을 통한 기업 성장 비전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사와 논의 계획이 있는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BBB 셔틀 이중항체 ABL301(파킨슨, 전임상), 알테오젠은 SC 제형 변환 플랫폼 ALT-B4, 압타바이오는 뇌 질환 관련 후보물질 APX-New 및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 펩트론은 플랫폼 기술 스마트데포 소개 및 개발중인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펩트론은 약물을 체내에 투여한 후 제형으로부터 서서히 방출되게 하는 '스마트데포' 기술을 통해 2주 1회 투약 가능한 파킨슨병 치료 신약 이외에 당뇨병 치료제, 말단비대증 치료제, 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바이오솔루션도 초청받아 참가한다. 바이오솔루션은 자가연골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인체조직 모델 등 보유 기술, 경쟁력, 사업 전략 및 비전을 설명한다. 바이오솔루션은 컨퍼런스를 통해 '카티라이프'의 미국 FDA 2상을 비롯한 3상 진행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 및 기관투자자들과 협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수앱지스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1:1 미팅을 진행한다. 소개될 파이프라인은 ▲ErbB3 타깃의 항암 항체 신약 'ISU104'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ISU305'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등이다. 또한 공정개발에 대한 기술력과 우수성, 신약 개발 차별화 전략 등을 설명해 기술도입,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2020-01-07 05:45:57제약·바이오

유니메드제약, 장애인 운동선수 2명 채용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유니메드제약(대표이사 김건남)은 3월11일 국내 최대의 스포츠마케팅사인 갤럭시아에스엠(대표이사 심우택)과의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계약을 통해 장애인 운동선수 2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근로계약식에는 유니메드제약에 입사하게 된 2명의 선수를 비롯해 유니메드제약과 갤럭시아에스엠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인천시장애인체육회 협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선수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유니메드제약에 입사하게 된 2명의 선수는 당구 종목의 홍길표 선수와, 볼링 종목의 정성만 선수다. 이들 두 명의 선수는 앞으로 유니메드제약에 소속돼 장애인 운동선수로 활약하게 됐으며, 갤럭시아에스엠의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시스템을 통해 부상 및 상해 예방, 재활 관리, 근골격계 손상 예방 프로그램, 멘탈 케어 및 고충 상담 등의 지도교육을 받게 된다. 유니메드제약 김건남 대표이사는 "장애인 채용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입사하게 된 두 명의 선수가 향후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장애인 복지시설이 가평 루디아의 집과 가평 꽃동네에 비정기적으로 물품을 지원했으나, 이번에 장애인 운동선수를 채용해 향후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소회도 함께 밝혔다. 유니메드제약은 지난 1990년 참제약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창립해 2007년부터 지금의 사명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유니메드제약의 생산품은 아산공장, 오송공장에서 엄격한 KGMP 시설 아래 생산 및 품질 관리되고 있으며, "생활속에 건강을"이라는 신념아래 해마다 점진적인 제약 시장을 넓혀 나갔으며, 특히 안약 제품(1회용 점안제)에 대해서는 국내 제약회사들 중에서 그 품질이나 안정성 면에서 제품 기술력이 현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에는 주름개선,미백효과가 뛰어난 태반화장품 "태양수"를 출시해 화장품 시장에 런칭하는 등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다.
2019-03-11 18:23:13제약·바이오
  • 1
  • 2
  • 3
  • 4
  • 5
  • 6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